기사입력 2010.08.16 15:07
[엑스포츠뉴스=엑츠기자단 유용재] 대한체육회와 평창 경찰서가 후원하고 대한스키협회와 평창군이 주최하는 제14회 회장배 전국 롤러 스키 대회가 오는 16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한다.
롤러스키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스키를 탈 수 없는 여름에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종목으로 바퀴가 달린 롤러화를 신고 스키 폴을 밀면서 도로 위에서 경기를 펼친다.
에티오피아의 스키선수 로벨 테클마리암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롤러스키를 타고 도로에서 연습을 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력 향상과 스키문화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정의명 , 최문희(평창군청)을 비롯 약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롤러 스키 클래식 경기를 펼치게 된다.
개인전 부분은 여자 중등부 부분 5km, 남자 중등부 ~ 여자 일반부까지는 10km, 남자 고등부 ~ 남자 일반부까지는 20km로 진행된다.
97년 서울 올림픽 공원 외곽도로에서 처음 열렸던 이번 대회는 어느덧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며 동계 종목의 하계트레이닝의 중요성을 알리며 스키인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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