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개리가 아들 강하오와 다채로운 하루를 보냈다.
개리 부자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헤어숍에 방문해 변신에 나섰다.
개리와 하오는 각자 가발을 쓰고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하오는 아빠의 노래가 나오자 본능적으로 가사를 따라하며 춤을 췄고, 아빠 노래라는 것을 모르고 '개리 아저씨'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개리는 "한 번도 개리라고 한 적이 없다. 혼란이 오나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하오는 기존 스타일이 아닌 한층 짧아진 머리로 귀여움을 뽐냈다. 새로운 스타일로 집으로 돌아온 하오는 새로운 감독님이 텐트에 등장하자 불만을 표시했고, 가장 좋아하는 감독님이 돌아오자 "오 감독님 가세요"라며 퇴장을 종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리는 하오와 숫자 맞추기 놀이를 했다. 하오는 28개월임에도 1부터 10까지 단숨에 맞췄고, 개리 역시 "요즘에는 한글 모양에 관심이 많다. 글씨인지 모르지만 모양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본격 한글 공부까지 나섰다. 한글 공부를 하던 중 아빠가 개리라는 사실까지 알아내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하오는 기타치기 놀이를 하며 계이름까지 능숙하게 불렀고, 개리는 집 안에만 있어서 심심해하는 하오를 위해 손만 대도 반주가 나오는 마술 기타로 이벤트를 선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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