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솔이, 코로나19 탓 결혼식 연기…뜻깊은 '8월 15일'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성광, 이솔이 커플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식 날짜를 연기했다. 

3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관계자에 따르면 박성광과 이솔이는 결혼식 날짜를 5월 2일에서 8월 15일로 변경했다. 이는 코로나19 우려로 인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혼 날짜인 '8월 15일'은 박성광의 생일이다. 박성광의 반려견인 광복이의 생일 역시 '8월 15일'. 이로써 이들 부부의 결혼기념일은 박성광의 생일, 광복이의 생일과 같은 날이 될 예정이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지난해 가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오다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 발표 당시 소속사 측은 예비신부에 대해 '7살 연하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던 바. 뒤늦게 그의 정체가 이솔이임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솔이는 배우 출신이다. 2017년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서 주연을 맡아 얼굴을 알린 인물. '이웃의 수정씨'는 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1회가 공개 일주일 만에 12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시에 이솔이의 미모도 화제를 모았다. 웹드라마 주연을 맡을 정도로 남다른 비주얼의 소유자였기 때문. 이솔이의 웹드라마 출연 장면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결혼 발표 이후 박성광은 JTBC '77억의 사랑',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출연해 이솔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77억의 사랑'에서 "고백은 누가 먼저 했냐"는 질문에 "고백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고백을 결심하고 한강 드라이브를 갔다. 분위기를 잡았더니 '오빠, 지금 하려는 거 절대 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뽀뽀를 그 친구가 먼저 했다"는 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알콩달콩 연애를 해오던 두 사람은 현재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그 과정을 보여줄 예정. 8월로 결혼식을 연기한 가운데, 이들이 '동상이몽2'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웃의 수정씨' 캡처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