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악동뮤지션 수현이 코로나19 의료 인력을 지원하는 일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수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함께해요!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또한 공유한 링크에서 이수현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뜻해진 봄을 만끽하지 못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저와 같이 집콕하고 계신 팬 여러분들께 잠시라도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을 하기도 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과 코로나로 바뀐 우리들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니, 문득 집 조차 가지 못하고 최전방에서 고군분투 하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이 얼마나 힘드실까 싶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의료진분들이 적어도 의료 물품이 부족해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기부에 앞장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수현은 "작년에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동물들을 위해 해피빈 슬라부 팔찌 펀딩에 참여했었는데요. 2천명에 가까운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무려 해양쓰레기 7,000kg을 수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에 대해 고민을 하는데요, 이번에도 선한 의지를 가진 우리의 관심과 나눔을 모아 전한다면 희망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제 나눔에 공감하신다면 의료진 여러분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댓글을 달아주세요. 특별한 기부콩 선물을 전해드릴게요"라며 댓글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를 독려했다.
한편 이수현은 최근 그룹 위너의 신곡 '뜸'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수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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