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가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2세트 경기에 승리했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드래곤X와 샌드박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샌드박스는 론리 한규준, 펀치 손민혁, 도브 김재연, 루트 문검수, 고릴라 강범현이 나왔다. 드래곤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샌드박스는 사일러스, 그라가스, 아트록스,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드래곤X는 오른, 트런들, 루시안, 이즈리얼, 유미를 골랐다.
5분 펀치가 탑 갱킹을 시도, 론리가 도란과 표식을 잡아내며 2킬을 올렸다. 기세를 탄 샌드박스는 첫 대지용까지 차지했다.
10분 전령 싸움이 일어났다. 먼저 도브가 잡혔지만 샌드박스는 2킬을 올리며 한타를 대승, 전령까지 먹었다. 펀치는 전령을 봇에 풀며 아펠리오스의 성장을 도왔다.
12분 도브는 론리의 텔 커버로 탑에 홀로 있던 쵸비를 잡았다. 킬스코어 5대 1. 싸움은 계속 이어졌다. 미드에서 샌드박스는 표식, 데프트, 케리아를 킬을 내며 드래곤까지 연결, 이득을 굴렸다.
16분 두번째 전령의 주인도 샌드박스였다. 19분 세번째 용이 나왔다. 드래곤X는 먼저 용을 쳐서 먹었지만 한타에서 대패, 미드 2차도 날아갔다. 샌드박스의 한타력이 돋보였다.
21분 탑에 있던 쵸비를 잡은 샌드박스. 킬스코어는 12대 2로 벌어졌다. 22분 론리는 탑에 오던 쵸비를 솔킬냈다.
샌드박스는 기세를 이어 바론을 시도하며 다가오는 드래곤X 선수들에게 이니시를 걸었다. 전투에서도 승리하며 골드격차를 더 벌렸다.
펀치가 멀었던 이유로 4번째 용은 드래곤X가 차지했다. 27분 쵸비의 이니시로 도브의 체력을 빼놓으며 고릴라를 잡았다. 드래곤X가 반격에 성공했다.
30분 용이 등장하고 5대 5 전투가 열렸다. 펀치가 먼저 잡히면서 드래곤X는 화염용 3스택을 쌓았다. 32분 미드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루트의 활약으로 샌드박스가 드래곤X를 잡아먹으며 바론을 차지했다. 바론을 바탕으로 샌드박스는 내각 타워로 진격, 봇 억제기 미드 억제기 까지 밀었다. 탑으로 진격한 샌드박스는 한타에 승리 2세트를 가져갔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샌드박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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