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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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K-리그 16R 베스트팀…설기현·백지훈 베스트 11

기사입력 2010.08.09 15:3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제주는 지난 7일 광주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4-0의 대승을 거두며 베스트 팀 평점 11.7점을 받아 16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의 베스트팀 선정은 3회째다.

제주는 김은중과 구자철이 맹공을 펼치며 광주상무를 철저히 몰아붙였다. 4골을 넣고도 한골도 내주지 않은 제주는, 베스트팀 선정에서 2위를 차지한 수원을 3.9점차로 크게 앞서며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 자리를 쟁탈했다.

한편, 16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는 골키퍼 김병지(경남), 수비수 신광훈(포항)·심우연(전북)·홍정호(제주)·우승제(대전), 미드필더 루이스(전북)·백지훈(수원)·구자철(제주)·윤빛가람(경남), 공격수 설기현(포항)·어경준(대전)이 각각 선정됐다.

설기현은 성남과의 경기에서 K-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6강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지펴 올렸고, 서울 유니폼에서 대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어경준도 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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