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지수가 2년 만의 안방 복귀를 마쳤다.
지난 23일 첫 방송한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속 김지수의 강렬한 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김지수는 리셋 초대자 이신 역을 맡았다. 기품 있는 외모와 지성미를 갖춘 정신과 전문의인 그는 리셋이라 불리는 특별한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안하며 그들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 1년을 반복해서 사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1-2회 속 김지수는 첫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신(김지수 분)은 지형주(이준혁), 신가현(남지현)을 비롯한 11명의 인물들에게 미래의 열차 사고를 구체적으로 예견하는 의미심장한 전화를 돌리며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렸다.
우연한 기회로 시공의 틈을 발견해 과거의 몸속 현재의 기억을 보낸다는 일명 리셋으로 각기 다른 인물들을 초대한 이신. 그렇게 그는 초대에 응한 10명의 인물들과 함께 1년 전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미스터리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잠시, 과거로 돌아온 이신은 리세터 중 한 명인 박영길(전석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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