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선수 3인방의 입국일이 정해졌다.
한화는 외국인선수 3명이 오는 25일과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라드 호잉과 채드 벨은 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해 25일 입국하고, 워윅 서폴드는 태국 방콕을 경유해 26일 오전에 차례로 들어올 예정이다.
스프링캠프 종료 당시 한화 구단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범경기가 취소되면서 개막일이 확정되면 외국인선수들을 입국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코로나19의 국외 확산세로 출국길이 막히는 차질을 빚기 전 입국을 추진했다.
현재 호주에 있는 서폴드의 경우 항공편 축소로 불가피하게 태국을 경유하지만 다행히 입국에는 문제가 없다. 지난주 호주 정부의 자국민 출국금지로 서폴드의 입국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출국 전면 금지가 아닌 여행 자제 권고 조치로 한국행 길이 막히지는 않았다.
한화 구단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여행객들의 입국과 환승 등에 제약사항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 발생 시 항공편을 조정해서 입국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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