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3
스포츠

마테타 "즐라탄, 메시·호날두 같은 최고 골잡이…오만함은 별로"

기사입력 2020.03.24 09:56 / 기사수정 2020.03.24 09:5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선수로서 존경하지만 오만함은 싫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는 39세의 나이에도 아직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활약 중이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도전정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지금까지 뛸 수 있는 이유다. 즐라탄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유연성을 갖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즐라탄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는 '당당함'이다. 즐라탄은 어떤 상황에서도 '난 즐라탄이야'라는 마인드를 잃지 않는다. 많은 팬은 즐라탄의 그런 모습을 사랑하지만, 장 필립 마테타(마인츠)에겐 예외였다.

마테타는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내 우상이다. 난 빠르면서도 뛰어난 기술과 드리블을 갖춘 공격수를 동경했다. 즐라탄은 그런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즐라탄의 어떤 점이 좋았냐는 질문엔 "최고의 골잡이다. 골은 즐라탄의 모든 것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이은 역대 최고의 골잡이다. 논쟁의 여지가 없다. 즐라탄이 한 일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칭찬했다.


마테타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즐라탄이 언론에 하는 오만한 행동은 아니다. 그 부분은 전혀 흥미롭지 않은 부분이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마테타는 복수 유럽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이나 올겨울 팀을 옮길 기회가 있었으나 마인츠에 잔류했다. 마테타는 "여러 제안이 있었지만 구단이 결정할 문제다. 마인츠는 1부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를 원했다. 독일은 이상적인 리그다. 난 여기가 좋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리그가 매력적인 것이지, 클럽 자체는 아니다. 내 목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테타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14골 3도움(34경기)으로 맹활약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