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8 19:44
8일 대전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롯데가 0-3으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루서 류현진으로부터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4호 홈런.
지난 4일 잠실 두산전부터 빠짐 없이 홈런을 때린 이대호는 팀 동료 홍성흔에 이어 시즌 두번째로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홍성흔은 5월 25일 사직 두산전부터 29일 문학 SK전까지 5경기에서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이대호는 프로야구 10일 벌어질 예정인 사직 삼성전서 이승엽, 찰스 스미스, 이호준에 이어 역대 4번째 '6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 = 이대호(자료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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