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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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손 소독제 1만 개 기부

기사입력 2020.03.21 15:1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독일에서 기부에 나섰다. 

이재성과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20일 손 소독제 각 5000개씩 총 1만 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재성은 "피해가 극심한 대구와 경북지역과 그 외의 취약계층 등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달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멀리 독일에서도 대한민국의 안전을 기원하는 이재성 선수의 뜻깊은 선의에 동참하게 됐다. 응원의 마음이 전해져 코로나 19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프로 축구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팀 동료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2주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이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 증상이 없지만 몸 상태를 체크 중이며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그의 SNS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꿈과 도전을 위해 독일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재성은 올 시즌 홀슈타인 킬에서 팀 내 득점 1위, 어시스트 2위로 맹활약 중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리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기대도 안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원오원커뮤니케이션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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