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9 22:49 / 기사수정 2007.02.09 22:49
[엑스포츠뉴스 = 이완희 기자] 비야레알과 아르헨티나의 플레이메이커 후안 로만 리켈메(29)가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할 전망이다.
8일 보카주니어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켈메가 오는 6월까지 임대로 보카 주니어스에서 뛰게 됐다고 전했다.
마우리치오 마크리 보카 구단주는 리켈메의 복귀 임박을 기뻐하는 한편, 아직 임대가 확정되지 않아 비야레알 측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리켈메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로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을 뿐 아니라 소속팀 비야레알을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 리가에서 4위까지 끌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남미의 지단’이라는 별명을 다시 알렸다.
그러나 월드컵 뒤 페예그리니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소속팀 훈련에 이탈하는 등 구설수에 오르다 최근에는 팀 전력에 제외된 상태.
보카 주니어스는 리켈메의 임대료로 약 180만 유로를 비야레알 측에 지불할 예정으로 리켈메가 복귀하게 된다면 아르헨티나 리그와 남미 클럽 최강을 가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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