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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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손흥민, 3경기만 뛰고도 토트넘 2월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20.03.20 08:35 / 기사수정 2020.03.20 09:0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의 영향력과 존재감은 엄청났다.

토트넘은 스폰서인 AIA와 함께 2019/20 시즌 '2월의 선수'를 발표했다. 팬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선정에서 손흥민은 무려 79.7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 그래도 이번은 의미가 남다르다. 손흥민은 3월 동안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손흥민은 2월 17일 아스톤 빌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오른쪽 팔 부상을 당했기 때문.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을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EPL 25라운드), 사우샘프턴(FA컵 32강)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지난 1월 23일 노리치 시티와 경기 이후 5경기 연속골이었다. 2월 달에만 4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이후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폭발적인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위고 요리스(10.84%)와 스티븐 베르바인(9.37%)이 2,3위에 올랐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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