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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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판매량 증가로 맛 바뀐 청파동 냉면집에 '실망'

기사입력 2020.03.18 23:46 / 기사수정 2020.03.19 0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청파동 냉면집을 재점검했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청파동 냉면집을 재점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위기관리 특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청파동 냉면집에 방문했다. 청파동 냉면집은 가게를 이전한 상황이었고, 방송 전부터 이전 가게의 건물주와 협의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며 안도했고, 냉면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냉면집은 하루 100그릇을 판매하기로 약속한 것과 달리 300그릇, 400그릇을 판매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백종원은 냉면 맛이 달라졌다고 밝혔고, 판매량이 많아지다 보니 회가 숙성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좋은 소리만 하는 게 격려가 아니지 않냐. 손님들은 앞에서 절대 싫은 소리 안 한다. SNS상이나 사이버상에서 이야기한다"라며 회를 제대로 숙성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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