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불쓰고 정주행'에서 신원호 감독 특집을 진행한다.
17일 방송되는 '이불쓰고 정주행' 19회에서는 지난주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몰고 온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연출자, 신원호 감독의 다른 작품들을 정주행한다. 생생한 캐릭터 플레이의 귀재로 불리는 신원호 감독의 '응답하라 1994'와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주행 가이드가 공개되는 것.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응답하라 1994'는 믿고 보는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응답하라 시리즈 중 하나로, 1994년을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특히 성나정(고아라 분)-쓰레기(정우)가 엮이는 '나레기' 커플과 성나정-칠봉이(유연석)가 엮이는 '사이다' 커플이 마지막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지난 15회에서는 '지금 입덕하러 갑니다' 코너로 살펴봤다면, 이날 방송에서는 '투 비 콘티 뉴' 코너로 살펴본다.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 칠봉이를 연기한 유연석의 시점에서 '응답하라 1994'를 다시 정주행할 예정.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 방영 당시 각양각색 인물과 사연이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불쓰고 정주행'에서는 '지금 입덕하러 갑니다'로 작품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살펴본다. 김제혁(박해수), 해롱이(이규형),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가 각각 선사하는 특별한 재미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응답하라 1994'와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작진의 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이야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불쓰고 정주행'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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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