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디오고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기량에 또 한 번 감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오랜 시간 페르난데스를 지켜봤던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당시 영입이 불발 됐음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옵션을 포함해 8000만 유로(약 1,107억 원)에 영입을 성사시켰다.
페르난데스는 빠른 적응력으로 팀에 녹아들었고, 9경기에 나와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포인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팬들과 팀 레전드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2월에 2골 1도움을 기록해 2019년 1월 마커스 래시포드 이후 약 1년 만에 맨유 선수로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달롯은 페르난데스가 합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르난데스는 마치 맨유에 2~3년 동안 있던 선수 같다. 적응력이 정말 좋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뛰어난 적응력 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증명하자 달롯은 다시 한 번 페르난데스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달롯은 맨유의 팟캐스트를 통해 "페르난데스는 톱스타이자 톱플레이어다. 믿을 수 없는 기량이다. 물론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페르난데스는 이 팀에서 더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어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있을만한 엄청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아주 좋은 선수가 될 것이고, 틀림없이 전설이 될 것이다"면서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의 주장이었다. 경험이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서 뛰며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있는지 알고 있는 선수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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