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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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잼' 신승훈, 우여곡절 데뷔 스토리 "결막염으로 첫 방송 펑크"

기사입력 2020.03.16 22:2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신승훈이 데뷔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에 출연한 신승훈이 데뷔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음악 프로그램 대신 퀴즈 프로그램이 데뷔 무대였는데,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노래를 부르기로 한 전날 식염수와 렌즈 클리너를 혼동해 넣어서 결막염에 걸렸다"며 "제주도에 가야 하는데 눈을 뜰 수 없는 상태여서, 나를 대신해 진시몬이 대신 무대에 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20위에 진입했지만 걸프 전쟁 군사작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배철수는 "왜 이렇게 우여곡절이 많냐"고 탄식하며 "다 잘 되기 위한 조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대기실 하나에 모든 가수가 옹기종기 모여 있었고, 최대 인원인 3명인 소방차였다. 그때 선배 노사연이 무대를 마치고 온 나에게 '너 잘 되겠다'고 하더라. 그때 선배의 칭찬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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