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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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 '맛남의 광장' PD 폭로에 하차 선언한 사연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6 07:00 / 기사수정 2020.03.16 0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맛남의 광장'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맛남의 광장' 편집으로 인해 억울함을 토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은 정준하와 소유를 닭발집에서 만났다. 정준하는 김희철에게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니 '먹방'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유는 평소 닭발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고, 김희철은 "맛이 똑같지 않냐. 뼈 있는 걸 왜 먹냐"라며 물었다. 이에 소유는 소유는 "발골하는 맛이 있다. 원래 나는 발가락을 하나씩 뜯어먹는다"라며 닭발 뼈를 입안에서 발라내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러나 김희철은 소유가 발라낸 뼈를 보며 기겁했다.

더 나아가 소유는 밥 위에 살을 올렸고, "닭발 초밥이다. 이걸 여기 (국물에) 발라먹는다"라며 맛있게 먹는 비법을 공개했다.



특히 정준하는 '맛남의 광장'에서 김희철이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희철은 편집 탓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끝내 담당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준하 역시 '맛남의 광장' 담당 PD와 친분이 있었고, "희철이가 먹는 모습 다 편집하지 않냐. 솔직히 이야기해봐라"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담당 PD는 "솔직히 많이 먹는데 편집이 많이 된다. 복 없이 먹으니까 그렇다. 계속 먹는다. 교정 중이다 보니까 이상하게 먹는다. 그래서 아무래도 편집을 하게 된다"고백했다.

김희철은 "솔직히 내가 제일 많이 먹지 않냐"라며 답답해했고, 담당 PD는 "우리가 '두 숟가락만 맛있게 먹어도 된다'라고 하는데 다 비운다. 그걸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김희철은 "'맛남' 하차할 거다. 나랑 안 맞는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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