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유는 최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합류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콧 맥토미니(맨유)도 페르난데스의 합류가 기쁜 모양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빠른 속도로 적응을 마쳤다. 디오구 달롯은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을 때 "마치 몇 년 동안 이 팀에 있던 선수 같다"라고 칭찬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8경기에 나와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포인트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맨유에 결여돼있던 창의성을 불어넣고 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가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무패(5승 3무)를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진 전체에 활력이 생기자 맥토미니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맥토미니는 13일(한국시간) LASK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데스는 타고난 위너다. 어떤 상황에서도 공을 받아 킬패스를 할 준비가 돼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항상 공을 원하는 10번 유형의 선수지만, 신선한 느낌이다. 개성이 있고, 우리 팀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얼마 전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맥토미니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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