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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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변수 속에서 최종 眞과 아름다운 엔딩 장식할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0.03.12 11:40 / 기사수정 2020.03.12 11:2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스터트롯'의 최종 진 영광은 누구에게로 돌아갈까. 

TV CHOSUN '미스터트롯'은 오늘(12일)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101명의 참가자 역시 어느덧 TOP7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로 추려진 상황이다.

이미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미스터트롯'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트롯 원석들을 속속 발굴하고 있으며 탄탄한 팬층까지 확보했다. 

오늘(12일) 무대는 최종 진을 가리게 된다. 특히 앞서 '미스트롯'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송가인을 놓고 본다면, '미스터트롯'의 진 또한 2020년 화제의 인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일곱 명의 참가자들 모두 각자 뛰어난 퍼포먼스와 실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측되고 있다.

게다가 '변수' 대국민 문자투표도 함게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제작진은 "트롯맨 탄생의 최대 변수는 대국민 문자투표"라고 예고한 상황이다.

마지막 결승전은 일곱 명의 출연자들은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을 각각 소화한다. 그리고 대국민 문자투표 점수와 마스터 점수까지 더해진 후에 마지막 왕관을 쓴 사람을 가리게 된다. 한 상황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누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종편 최고 시청률을 깨고 33.8%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달성한 '미스터트롯'이지만 사실 화제성이 뜨거웠던 만큼, 크고 작은 잡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앞서 지난 10일, '미스터트롯'의 한 작가는 자신의 SNS에 임영웅 노래가 음원 차트에 오른 것을 캡쳐하며 "장하다 내 새끼. 임영웅"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특정 참가자를 편애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참가자의 담당 작가가 참가자 곡이 차트인이 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프로그램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미 한 번 SNS 상에서 퍼진 이 이야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특히 결승을 앞두고 있었기에 각 참가자를 지지하는 팬들 역시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지난 11일,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미스터트롯' 출연진과 TV조선 사이 맺은 출연 계악서에는 불공정한 조항이 있다는 의혹이 드러나기도 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을 위반할 경우 상대방이 계약 해지를 할 수 있으며 이와 별개로 1억 원의 위약벌 및 계약 위반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에게는 회당 10만 원의 출연료가 지급되지만 이 역시 본선 이상 선발된 출연자에게 지급된다고 전해지면서 '갑질 계약'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됐다.

하지만 '미스터트롯' 측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유사한 출연계약이며, 사전에 법률 자문을 받아본 결과 특별히 불공정하다는 의견은 없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제 정말 결승전만 남았다. 마지막까지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미스터트롯'이 공정한 심사와 정당한 평가 속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지, 그리고 영광의 진 왕관을 쓰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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