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코로나19 취약 계층 위해 3천만원 기부 "어려운 소식 지나칠 수 없어"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정성룡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 선행을 펼쳤다.

11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골키퍼 정성룡 선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지성, 손흥민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축구 선수들의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성룡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정성룡이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결식과 안전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생계지원 키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성룡은 "해외에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의 어려운 소식을 지나칠 수 없어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진정되기를 바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C2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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