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2 10:09
[엑스포츠뉴스=강진, 백종모 기자] 경남 FC U-15 진주가 클럽축구대제전 중등부의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1일 오후 4시, 강진군 다산 경기장에서 벌어진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이하 클럽축구대제전)' 중등부 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경남 FC U-15 진주(이하 경남FC 진주)가 부천키커스 주니어(이하 부천키커스)를 1:0으로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부천키커스의 수비에 부딪힌 경남FC 진주는 측면 돌파로 경기를 풀어나는 한편, 경기장을 넓게 쓰며 기회를 노렸다. 부천키커스는 수비 위주로 나오며 역습을 노렸으나, 역습 찬스에서 공격 가담이 이루어지지 않아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후반 양 팀 선수들이 체력 저하로 인해 경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그대로 전반전이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전 추가 시간, 길게 넘어온 크로스 패스를 경남FC 진주의 김민우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반대편에 쇄도하던 김동현에 연결했고, 김동현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그대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 부천키커스는 수비 위주의 전술로 나오며, 세트 피스 상황에서의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무더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은 듯 부정확한 킥이 나오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과 비슷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고 결국 경남FC 진주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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