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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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홈런-라이트 152㎞' NC, KT 평가전 9-5 승리

기사입력 2020.03.05 15:0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와 또 한 번 연습경기를 치렀다.

NC는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KT와 평가전을 치렀고, 9-5로 이겼다. 그러면서 스프링캠프 평가전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박민우, 이명기가 볼넷을 골랐고, 1사 1, 2루 기회에서 애런 알테어가 2타점 적시 3루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후속 타자 양의지도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쳐 알테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고 나서 2, 3회 각 1점씩 허용했으나 NC는 3, 4회 3점을 묶어 달아났다.3회 말 이명기가 KT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초구를 노려 우월 1점 홈런을 쳤고, 4회 말 모창민, 김찬형이 연속 안타를 친 뒤 김태진이 2타점 적시 2루타로 2점을 보탰다.

NC는 6회 초 3실점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또 한 번 도망쳤다. 6회 말 김성욱이 볼넷으로 나가자마자 2루를 훔쳤고, 후속 타자 김태진이 적시타를 쳐 1점 더 냈다. 또, 7회 말 김준완이 3루타로 출루하고 나서 강진성, 김태군이 연속 적시타를 쳐 2점을 합작했다.

선발 투수인 라이트는 3이닝 동안 공 45개 던지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최고 152㎞/h 직구를 앞세웠다.

그런가 하면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가 멀티 히트를 쳐 감각을 조율했다. 로하스는 6회 초 주자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안타를 쳐 2안타를 완성했고, 강백호는 4타수 3안타를 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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