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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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예능' 최수종, 고소공포증 딛고 스카이워크 도전 '게걸음 불사' [종합]

기사입력 2020.03.04 00:2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수종이 점심 밥상을 위해 스카이워크에 도전했다.

3일 MBN '친한 예능'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의 이순신 순국 공원을 찾았다. 최수종은 이순신 장군의 내적 고통을 연기로 승화시키며 "병사들을 안심시키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최수종의 열연에 김준호는 "이 정도면 알려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순국 공원을 둘러보던 데프콘은 "거북선은 엄청난 디자인이다"라고 말했고, 샘 해밍턴은 "로마 시대 트로이 목마와 비슷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연진들은 이순신 장군에 대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심 식사로는 네 가지 반찬이 준비됐다. 한국 멤버와 외국 멤버가 한 명씩 짝을 이뤄 원하는 밥상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데프콘은 "그동안 오취리가 너무 얄미웠다"며 "최수종 형님이 얍취리를 맡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권했다. 최수종은 "남들이 원하는 대로 오취리를 교화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며 짝꿍으로 샘 오취리를 선택했다.

출연진들은 점심 쟁탈전으로 스타킹 레슬링을 벌였고, 이용진과 샘 해밍턴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진과 샘 해밍턴은 독일인의 밥상을 선택했다. 최수종은 "지금까지 살면서 아이들에게 잘못한 것이 있다면 놀이동산이나 이런 공간에 가지 못한 것"이라며 하늘에서의 밥상을 선택했다.



최수종과 샘 오취리는 보물섬 전망대에서 식사를 하기 전,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게 되었다. 제작진은 "스카이워크 위에서 세 가지 동작에 성공하면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고, 최수종은 "심각한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약한 소리를 했다.

최수종은 스카이워크 위를 게걸음으로 걸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들이 취해야 할 자세는 걸터앉기, 뒤돌아 양팔 벌리기, 그네 타기였다. 조교는 "초등학생들도 할 수 있는 자세"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시범을 보이는 조교를 지켜보던 최수종은 스카이워크에 거의 드러누워 "미쳤나 봐!"라고 소리를 질렀다. 최수종은 그네 타기에 성공한 뒤 오취리에게 "너도 한 번 해라"고 권했고, 함께 미션에 성공해 밥상을 얻어 냈다.

해발 700m의 밥상을 택한 김준호와 브루노는 보리암에 도착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건국 100일 기도를 한 곳이다. 김준호와 브루노 역시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인의 밥상을 택한 이용진과 샘 해밍턴은 독일 마을로 향했다. 이용진은 "세련돼 보인다"고 감탄했고, 두 사람은 남해 파독 전시관을 둘러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의 밥상을 택한 데프콘과 로빈은 배를 타고 노도에 도착했다. 노도는 서포 김만중 선생님이 유배를 지냈던 곳이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릴레이 숙소 미션이 이어졌다. 세 차례의 기회가 주어졌고, 실패를 번복한 끝에 최종 85초만에 성공을 기록했다. 그러나 풀 빌라를 얻어 냈음에도 노도의 마지막 배가 출발해 데프콘과 로빈은 낙오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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