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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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튼 17P-박지수 14P' KB, 하나은행 잡고 단독 1위

기사입력 2020.03.02 21:4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2일 충북 청추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6라운드 경기를 펼쳐 65-55로 이겼다. 시즌 20승 고지를 밟으면서 단독 1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제쳤다. 4연승은 덤이다. 그런가 하면 하나은행은 4연패 수렁이다.

KB는 카일라 쏜튼이 15득점 11리바운드, 박지수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중심이 됐다. 또, 허예은이 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마이샤 하인스 알렌이 18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고개 숙였다.

경기 전반 KB가 기선을 잡고 시작했다. 1쿼터에서 16-10으로 앞섰다. 쏜튼이 경기 중 코 출혈이 생겨 잠시 코트를 떠났으나, 하나은행에게 주도권 잡을 시간이 모자랐다. 쏜튼이 돌아오기 무섭게 5득점을 몰아 넣어서다.



하나은행이 2쿼터에서 강이슬을 활용해 외곽슛이며 돌파 득점까지 올려 조금씩 쫓아 갔다. 그런데도 2쿼터 말미 강이슬이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져 추격할 힘을 잃게 됐다.

그러고 나니 KB는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3쿼터 역시 쏜튼이 맹활약하면서 50-43까지 벌어졌고, 4쿼터 중간 KB는 부상으로 박지수를 뺏다 다시 투입시키기도 했다. 턴오버가 몇 차례 나왔으나, 끝내 10점 차 승리를 맛보게 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청주,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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