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가운데 팬덤 역시 기부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8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굿네이버스에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몬스타엑스의 팬클럽 몬베베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팬들은 굿네이버스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몬베베' 또는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몬스타엑스의 선한 영향력에 팬들 또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발표한 첫 미국 정규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로 미국 빌보드(2020년 2월 29일 자)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 K팝 아티스트 중 세 번째로 톱 5에 첫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아티스트 100', '소셜 50',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테이스트 메이커스', '톱 앨범 세일즈', '빌보드 캐네디언 앨범'까지 빌보드 차트 총 7개에서 톱 10에 자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미국 음악전문매체인 롤링스톤(2020년 2월 14~20일 자) '톱 200 앨범'에도 7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몬스타엑스 외에도 유재석, 이병헌, 신민아, 김우빈, 수지, 강호동, 이시영, 박보영, 박서준, 강다니엘,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슈가, 트와이스 쯔위·다현, 위너 김진우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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