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군복무를 마친 2PM 우영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우영은 28일 오후 2시 공식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함께 전역을 기념했다.
우영은 2018년 9월 강원도 양구 육군 21사단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당초 오늘이 전역일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을 앞둔 병사는 말년 휴가 중 바로 전역을 시킨다는 군 방침에 따라 지난 25일 이미 전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우영은 "여러분들의 장우영이 돌아왔다. 전역을 명 받았기에 이를 신고하고 기쁨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너무 밝게 인사드리고 싶고 웃고 싶지만, 감정이 가볍게 보일까봐 진지하고 싶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복귀 없는 전역에 "아쉬운 부분은 함께 군생활을 한 장병들과 간부님들을 보지 못하고 전역했다는 점이다. 그래도 국방부의 지시가 맞다고 생각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가 너무 싫다. 다 때려부수고 싶다. 많이 우울하고 기분이 다운되어 있겠지만 다같이 이겨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우영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준케이와 닉쿤이 깜짝 등장했다. 닉쿤은 "우영이 제일 보고 싶었을 때는 연락했는데 바쁘다고 했을 때다. 휴가였는데 보자고 하니 답장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영은 "군대에서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사람들은 우리 팬 분들이다"라며 "이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V라이브를 통해 말하게 됐는데 그 감사함에 보답하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영은 "멤버들과 더 자주 볼 거고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며 전역 후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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