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D 곽보성 선수, ‘코로나19’ 극복 위해 500만원 기부…이스포츠팬 칭찬 이어져

BDD 곽보성 선수의 기부 소식이 눈길을 끈다.

27일 BDD 곽보성 선수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관련 기부 소식을 게재했다. 기부 소식과 함께 그는 기부 영수증도 함께 게재했다. 기부 영수증에는 전국재해구도협회에 전달한 금액 500만원이 기재돼 있다.



BDD 선수는 "비디디 곽보성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곧 다가올 생일과 데뷔 4주년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코로나19 모금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경기를 이긴 후에 글을 올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지만 팬분들이 불러주시는 생일 축하노래를 데뷔 후 처음으로 못 듣는다고 생각하니 매우 아쉽다"라고 전했다.

그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당당하게 나 비디디 응원한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다들 건강 잘챙기시길 바라고 오늘도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글을 마쳤다.

이러한 BDD의 기부 소식에 많은 이스포츠팬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BDD 선수가 속한 젠지e스포츠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 전에서 2-1로 승리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BDD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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