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27
사회

식약처 "이르면 내일부터 대구·경북 外 지역 마스크 공급"

기사입력 2020.02.26 16:07

백종모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6일부터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긴급수급해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식약처는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첫날인 오늘, 첫 생산된 마스크를 시중에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급 물량은 100만개 가량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00만 개를 최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경북 이외 다른 지역에서는 이르면 내일부터 약국·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 물량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적판매처는 우정사업본부(우체국 쇼핑몰),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및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마스크 및 손소독체 판매처를 말한다.

식약처는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개가 공급될 예정이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체감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25일 식약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관련해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26일 오후 0시부터 시행하며, 이에 따라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식약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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