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세이부전에서 선발 제외…올 시즌 3번째 결장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이 올 시즌, 3번째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28일,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주전 선수로 출전하지 않았다.

김태균은 지바 롯데에서 1루수겸 4번 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김태균이 출전하지 않으면서 1루수비는 후쿠우라 가즈야가 맡았고 평소 5번을 치던 오마쓰 쑈이쓰가 4번 타자 역할을 대신했다.

김태균은 지난달 25일,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서 처음으로 결정했다. 당시에는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현재 김태균은 특별한 부상이 없는 상태다.

게임에 지속적으로 출전해온 김태균은 27일 경기까지 타율 0.28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73타점을 올리면서 퍼리식리그 타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태균은 이번 경기에 제외돼 올 시즌 3번째 결장을 하게 됐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