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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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 스포츠, 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1~2학년부 우승

기사입력 2010.07.28 19:04 / 기사수정 2010.07.28 21:4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진, 백종모 기자] 'PEC 스포츠'가 3쿼터에서만 3골을 넣는 막판 집중력으로, 유소년 1~2학년부 최강 클럽 자리에 올랐다.

27일 정오, 강진군 하멜 경기장에서 벌어진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이하 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1~2학년부 결승전에서, PEC 스포츠(이하 PEC)가 FCN 유소년 축구클럽(이하 FCN)을 3-2로 제압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PEC는 클럽축구대제전에 첫 출전했지만, 회원수가 6500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클럽으로 이미 각종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FCN은 2009년 이 대회 유치부 우승과 1~2학년부 8강을 기록한 팀으로, 1학년·2학년이 모두 실력과 경험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FCN이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경기가 흘러가는 가운데, 1쿼터 6분 FCN의 윤석주가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FCN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올라갔다. 2쿼터에서도 FCN의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PEC도 물러서지 않으며 맞서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3쿼터에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3쿼터 5분 만에 PEC의 원현진의 골이 터진 뒤, 8분에 백승원, 추가시간에 이주영이 연거푸 골을 터트리며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FCN도 3쿼터 추가시간에 이상인이 골을 넣으며 안간힘을 썼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결국 PEC가 FCN을 3-2로 제압하고 1~2학년부 우승컵을 들었다.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1~2학년부 최종 결과

우승: PEC스포츠아카데미 A

준우승: FCN축구클럽

3위: P&B클럽

4위: 탐라유소년FC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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