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소자본 1인 창업아이템이 인건비 상승의 대안으로 떠오른 지 몇 년이 지난 현재, 나 홀로 자영업자의 과다한 노동 탓에 사업체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는 사례가 등장해 창업 시장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소규모 체인점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때에는 해당 아이템의 인건비 절감 방식과 효율성, 실효성을 고루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며, “단순히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매출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템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 조언의 핵심은 아이스크림 할인점 창업 브랜드 ‘더달달’의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전국 2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해당 브랜드는, 30~50%에 달하는 동종 업계 폐업률보다 낮은 15% 미만의 최저 폐업률을 기록해 요즘 뜨는 체인점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비시즌이라고 여겨지는 겨울에도 전국 매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함은 물론,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답게 총 250호점을 돌파, 1월에만 조치원점, 강서발산점, 대전자양점, 일산탄현점, 시흥신천점 등 12개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더달달이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인정받는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파악한다. 첫 번째는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도 노동력과 노하우에 관한 걱정 없이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달달은 무인 포스기 계산대를 통해 1인 운영 등 최소 인원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고, 원한다면 24시간 운영으로 수익성 극대화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별 담당자가 배송과 정리까지 도와주기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더해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외식업 창업과 달리, 손님이 구매한 아이스크림을 결제하는 정도의 낮은 운영 난이도를 갖춰 여성창업, 주부창업아이템으로 추천되고 있다.
두 번째 강점으로는 합리적인 창업 비용을 들 수 있다. 로열티와 가맹비, 재갱신 비용, 폐업 시 위약금이 없고, 매장 오픈 시 아이스크림 1,600개와 스탠드형 냉장고, 에어 풍선, 바구니 거치대, 전단지(4천 매), 쿠폰, 광고 등 200만 원 상당의 스타트팩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소액 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 창업자부터 최소한의 비용으로 업종변경창업을 하고자 하는 자영업자까지 다양한 이들로부터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더달달이 요즘 뜨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세 번째 요인은 가격 경쟁력을 높여주는 체계화된 시스템이다. 더달달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브랜드로, 제조 본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직거래 계약 구조를 마련했다. 35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1일 1배송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대형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유다.
업체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은 사계절 내내 디저트로 사랑받는 시즌리스 아이템이지만, 단기간에 주목받은 시장이어서 검증되지 않은 업체에 주의해야 한다.”며 “불경기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더달달은 2년 연속 아이스크림 할인점 창업 브랜드 매장 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매장에서 오픈 1년 이내에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해 높은 점주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