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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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야구] 대표팀, 체코에 완승…8강행 유력

기사입력 2010.07.27 17:56 / 기사수정 2010.07.27 17:57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국제야구연맹(IBAF)이 주관하는 제24회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승째를 거두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오전 11시,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세 번째 경기에서 투-타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4-0으로 완승하며, 사실상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2회 말 공격서 선발 포수로 출장한 8번 김민욱(신일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또한, 8회 말 공격에서는 문우람(동성고)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투수의 와일드 피치, 그리고 밀어내기 볼넷 등을 묶어 대거 3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윤영삼(장충고)이 8이닝 동안 체코 타선을 단 4안타로 틀어막는 등 무실점 호투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뒤이어 등판한 우완 최현진(충암고)도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27일 현재까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27일 오후 2시에 ‘아마야구 최강’인 쿠바와 조별리그 제4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에 앞서 현지시각으로 25일 열린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이태양의 구위 난조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등으로 4-5로 분패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김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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