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팝핀현준이 생일에 엄마를 위한 선물을 건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이 또둥이들이 태어나기 전 재율이 꽃단장을 시켰다.
이날 팝핀현준 엄마는 아들 생일을 위해 사골을 끓이다 감기에 걸렸다. 팝핀현준은 엄마 걱정에 화를 냈지만, 엄마는 그 와중에 옥상에서 사골을 들고 내려왔다. 이를 본 팝핀현준은 폭발했고, 박애리에게도 화를 냈다. 분위기는 급격히 안 좋아졌다.
박애리는 시어머니가 장을 봐온 걸 보고 자신이 음식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팝핀현준 엄마는 박애리가 요리하는 걸 먹어보고 "나와. 네가 다 했다고 할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팝핀현준 엄마는 척척 요리를 완성했고, 팝핀현준이 오기 전 방으로 들어가 누웠다.
박애리와 팝핀현준 엄마는 연기를 했고, 팝핀현준은 모르는 척 생일상을 받았다. 이어 팝핀현준은 엄마에게 "못난 아들 낳느라 고생했으니 받아"라며 선물을 건넸다. 팝핀현준은 인터뷰에서 "마흔이 넘었는데도 밥도 해주시고, 지금도 키워주시다시피 하거든요. 절 길러주시는 엄마가 받아야 할 것 같아서 드렸다"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김승현 엄마, 아빠는 헬스장으로 향했다. 앞서 김승현 아빠는 김승현에게 "내가 절에 다녀오고 더 나를 본체만체하는 것 같다. 부부동반 취미를 하려고 했는데, 등산은 못 간다고 하고"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승현은 헬스를 추천하며 헬스클럽 회원권을 끊어주었던 것.
김승현 엄마, 아빠는 먼저 인바디를 쟀다. 김승현 엄마는 몸무게를 재고 "아침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라고 당황했다. 김승현 아빠는 근육을 늘려야 하고, 김승현 엄마는 체지방량을 줄여야 한단 진단을 받았다. 김승현 아빠는 "승현이 덕분에 옥자 씨와 같이 운동을 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승현 엄마는 계속되는 남편의 방해에 "운동 안 할 거면 방해라도 하지 말던가. 계속 쫓아다니면서 귀찮게 하더라. 이럴 거면 혼자 운동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승현 아빠는 "취미 생활로 같이 운동하자고 한 건데, 혼자 해서 너무 서운했다"라고 했다.
한편 최민환, 율희 부부는 재율이의 애정도 테스트를 했다. 재율이는 친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중 친할머니에게 달려갔고, 엄마, 아빠 중엔 엄마를 택했다. 선택받지 못한 최민환과 율희 아빠는 다음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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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