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7 08:56 / 기사수정 2010.07.27 08:56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4강 자리를 위해 반드시 서로 잡아야 하는 두 팀,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스가 맞붙는다.
사도스키는 이번 시즌 초반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공격적인 피칭으로 탈바꿈 한 이후 줄곧 타자들을 압도하며 롯데 선발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5월 2일 KIA전 이후 1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투구에 도전중이다.
또, 최근 5경기에서 35⅔이닝 동안 32피안타 21탈삼진 방어율 3.79로 2승 1패를 기록중이다. 롯데는 홍성흔, 이대호, 가르시아, 강민호 중심타선이 확고한 가운데 최근 넥센으로부터 황재균까지 영입하며 막강 타선을 자랑하게 됐다. 최근 길게 그리고 많이 던져 주며 제 역할만 한다면 기선 제압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KIA는 로페즈를 앞세워 후반기 반전을 노린다. 지난 시즌 14승 5패로 KIA 선발의 리더로 부상했지만 이번 시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1승 8패 1세이브 방어율 5.63으로 부진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거둔 유일한 승리를 롯데전(7이닝 2자책)에서 거두었고 지난 1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으로 부활 조짐을 보여 KIA 입장에서는 로페즈의 어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사진=사도스키, 로페즈 ⓒ 엑스포츠뉴스 DB, KIA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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