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그리스전 엔트이 제외...이강진으로 승선

송종국(수원)이 부상으로 2월 7일 열리는 그리스와 A매치를 치르는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송종국이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그리스전 명단 제외되고 이강진(부산) 추가 발탁되었다."라고 밝혔다.

송종국은 소속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가락 부상을 당하였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진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렸던 20세 이하 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청소년대표출신으로  A매치 대표팀에는 처음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강진은 포백에서 중앙 수비를 주로 보는 수비요원이기 때문에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주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포백수비에 대한 수비수 자원들에 대한 시험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스페인에서 소속팀 부산의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이강진은 대표팀이 그리스전이 열리는 영국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그리스전을 앞두고 있는 베어벡호는 지난 25일 김동진(제니트)을 대신해 오장은(울산)로 교체한데 이어 두 번째 선수 교체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