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2020시즌 팀의 방향성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로 '강한 기본, 투혼의 SK'를 발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야구 및 팬을 위한 기본의 중요성과 끊임없이 팬 감동을 위한 패기 있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구단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됐다.
우선 캐치프레이즈의 '강한 기본'은 야구에 대한 기본과 팬을 위한 기본,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야구에 대한 기본은 야구를 대하는 태도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기본의 가치를 충실히 수행하며 강력한 육성과 정교한 전략으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강팀의 '기본'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리고 팬을 위한 기본은 팬 니즈를 반영한 정교한 팬 분류를 기반으로 스포테인먼트 활동을 펼쳐 팬 스토리를 강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투혼의 SK'는 SK의 팀 컬러로, 20년의 역사 동안 수많은 명승부와 끈기있는 경기력으로 이뤄낸 SK와이번스의 가을 DNA,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패기 있고 과감한 플레이를 지속하겠다는 다짐이다.
SK 김성용 브랜드컨텐츠그룹장은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했다. 팬 분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짧은 기간 동안 V4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앞으로도 팬들과 사회를 기본에 두고 소통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구단이 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올 시즌은 더욱 강하고 열정적인 플레이로 더 많은 팬들에게 진한 야구의 매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견고한 구조와 강한 터치감을 가진 글자체로 디자인하여 굳센 투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해 제작된 월페이퍼와 핸드폰 배경화면은 구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