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5 02:38
24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로뱅에 위치한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LPGA(미국프로여자골프)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대회 3라운드에 출전한 신지애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8위를 기록했던 신지애는 3번홀과 5번홀, 그리고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9번홀과 12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낸 신지애는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공동 2위 자리를 지켰다.
장정(30, 기업은행)도 2타를 줄이며 신지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장정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한편, 최나연(23, SK텔레콤)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허미정(21, 코오롱)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JLPGA(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2승을 올린 안선주(23)는 이미나(29, KTF)와 김송희(22, 하이트)와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현재 에비앙 마스터즈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한 '한국 낭자'들은 모두 7명이다.
1위는 모건 프리셀(미국)이 달리고 있다. 프리셀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범하면서 5타를 줄였다. 프리셀은 최상의 샷 감각을 유지하며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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