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LA, ‘애니송 콘서트 WITH 정여진’ 취소 안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

‘애니송 콘서트 WITH 정여진’이 취소됐다.

11일 TULA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애니송 콘서트 WITH 정여진’ 취소 소식을 전했다.

아래는 TULA 측의 콘서트 취소 입장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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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ULA입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2회차 취소 때 1회차 공연도 취소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예매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을 생각하니 쉽게 결정하기 힘들었습니다. 22일쯤엔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기다렸지만 역시 우려했던 상황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저와 정여진님을 비롯해 공연을 준비하던 모든 스텝들 역시 아쉽고 허탈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국가적 비상사태이며 그 누구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는 공연을 무리하게 진행할 수 없기에 긴 시간 고민과 회의 끝에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종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난 안전한 시기에 ‘정여진 & TULA’의 합동 공연을 반드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약속을 어긴 것 같아 죄송하고 가슴 아프지만 조만간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리고 또 함께 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획팀 공지사항입니다*

자동으로 일괄취소처리가 될것이니 예매자분들은 취소 버튼을 누르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직접 취소 시 수수료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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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OST계의 권위자라 할 수 있는 TULA와 정여진의 합동 콘서트는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콘서트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두 사람의 콘서트를 (예정된 날짜였던) 2월 22일에 볼 수 없게 됐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UL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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