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이 일본 진출 첫해 나선 NPB(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무대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3일, 야후돔에서 벌어진 올스타전에서 김태균은 퍼시픽리그 올스타팀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센트럴리그 올스타팀 선발 마에다(히로시마)의 초구를 받아쳐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2번째 타석에서는 센트럴리그 올스타팀의 세 번째 투수 구보(요미우리)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김태균은 8회 말에 대타 뎃페이(라쿠텐)으로 교체되면서 첫 올스타전을 마쳤다. 본 경기 전에 벌어진 홈런 더비에서는 3개의 홈런을 기록한 아베(요미우리)에 한 개 차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센트럴리그 올스타팀은 김태균이 속한 퍼시픽리그 올스타팀을 4-1로 꺾었다. 양팀은 24일, 니가타로 장소를 옮겨 올스타전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