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테니스의 권순우(23·CJ제일제당 후원·당진시청)의 세계랭킹이 4계단 상승했다.
권순우는 10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에서 발표한 남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84위를 차지했다. 발표 전까지 권순우의 순위는 88위로, 4계단이 상승하며 개인 커리어 최고 순위인 81위에 다가섰다.
권순우는 지난달 호주오픈 1회전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28위·조지아)를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석패를 당했다. 곧바로 인도로 이동한 권순우는 지난주 ATP 250시리즈 타타오픈에서 8강에 진출하며 랭킹포인트를 쌓았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리를 유지했다. TOP10 순위에도 변동이 없었다. 손바닥 부상으로 호주오픈에 나서지 못한 정현은 1계단 하락한 139위를, 이덕희는 4계단 상승해 21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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