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이태환이 사활을 건 낚시를 펼친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8회에서는 두 MC 이덕화, 이경규가 드라마 ‘터치’의 주역인 주상욱과 김보라, 이태환 등과 함께 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 여정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 이태환은 지독한 멀미로 고생하며 제대로 된 입질도 받지 못해 굴욕을 안은 바 있다. “저는 안 찍으셔도 될 것 같다”며 자포자기했던 이태환은 두 번째 낚시 대결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환은 출항에 나서며 “빨리 낚시하고 싶다. 중독된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폭발시켰다. 이에 큰형님 이덕화는 “낚시가 문제가 아니라 멀미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생애 두 번째 낚시에 나선 이태환은 초반 “속이 터진다”며 조급한 마음을 드러내다 이내 묵직한 입질을 받았다. 이태환은 “히트다! 제일 세다!”며 심상치 않은 무게감에 환호했고 이경규는 "축하한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침묵을 깬 이태환의 활약에 이덕화는 “쟤 오늘 왜 저래?”라며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주상욱은 “어제는 보라에게 치이고, 오늘은 태환이에게 치인다”며 한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도시어부2’는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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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