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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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황재균 이적 승인 여부 22일 결정

기사입력 2010.07.21 19:59 / 기사수정 2010.07.21 20:0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20일 롯데와 넥센이 합의한 '황재균<-> 김민성+김수화' 트레이드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승인을 얻는 과정에서 일단 제동이 걸렸다.



KBO는 롯데와 넥센의 트레이드에 대해 자세한 정황을 파악중이며 트레이드 승인 여부는 22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BO가 파악중인 정황은 트레이드 과정에 현금이 포함됐는지 여부이다. KBO는 넥센에 대해 2010년까지 현금 트레이드를 금지한다는 단서를 두었고 이에 따라 뒷돈이 오고 갔는지 파악을 하겠다는 것이다.

롯데 선수단에 합류한 황재균과 넥센으로 옮긴 김민성, 김수화는 향후 전개 과정이 불투명한 탓에 무척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구단측도 당혹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최종 결정은 22일에 나올 것이며 지금 상황에서 뚜렷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황재균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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