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1 16:25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구FC의 '터줏대감' 박종진이 정규리그 2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종진은 오는 25일에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14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개인 통산 200경기를 달성하게 된다.
또한 대구FC로서는 창단 이래 첫 200경기 출전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대구FC 원년멤버인 박종진은 큰 체구는 아니지만 지능적인 플레이와 성실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호남대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대구FC 창단과 함께 프로에 입단하여 2007년까지 팀의 수비를 책임지다가 2008년 광주 상무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다.
2009년 대구FC에 복귀한 박종진은 올 시즌 현재까지 10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수비라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박종진은 "기쁘면서도 감회가 새롭다.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대구FC에서 300경기, 그 이상도 뛰고 싶다"고 말한 후, "200경기를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와 함께 앞으로 더 좋은 경기로 팀 성적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박종진 (C) 대구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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