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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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머' 부인한 머레이 "직접 들은 게 없다"

기사입력 2020.02.05 14:16 / 기사수정 2020.02.05 14:1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이적시장 막바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글렌 머레이(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그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맨유는 주축 공격수인 마커스 래시포드를 부상으로 잃었다. 래시포드는 약 6~8주 정도 결장한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찾기에 공을 들였고, 결국 막바지에 중국 창춘 소속인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맨유가 공격수 영입을 마무리 지은 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이갈로를 영입하기 전 브라이튼의 공격수 머레이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머레이는 36살의 노장 공격수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 전 경기(38)에 나와 13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2016/17 시즌엔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3득점을 기록해 팀의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엔 주전에서 밀려 경기 출전 시간이 줄었다. 브라이튼은 그럼에도 머레이와 내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신뢰를 보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5일(한국시간) "머레이는 맨유 이적 루머를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는 머레이가 토크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를 게재했다.

머레이는 맨유 이적설에 대해 "난 그 소식을 (언론을 통해) 봤다. 내가 직접적으로 들은 것은 없다"면서 "나는 내 에이전트에게 모든 걸 처리하도록 내버려 둔다.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할 뿐이다"라고 답했다.

팀과 재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선 "나는 축구를 더 하고 싶었고, 구단이 그것을 좋게 평가했다. 경력을 연장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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