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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 짠돌프 변신하며 귀요미 등극…정석용과 짠내 파티

기사입력 2020.02.03 10: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가 영혼의 단짠 정석용과 짠내 파티를 열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절친 정석용과 크리스마스 파티 겸 늦은 생일파티를 펼쳤다.

이날 임원희는 팬들이 보내준 선물을 공개했다. 쌀, 전기장판 등 생필품 선물로 짠내를 물씬 풍긴 임원희는 수제 비누까지 소개했다. 하지만 팬의 편지엔 “샴푸로 세수하지 말고 써달라”고 적혀있었다. 임원희는 “그건 비듬 샴푸다. 얼굴에 써도 된다”고 독특한 주장을 내세웠다.

임원희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을 공개하며 정석용과 함께 트리를 꾸몄다. 두 사람은 집 넓이에 비해 너무나도 큰 트리 크기에 투덜대면서도 알콩달콩 장식을 꾸미고 깜찍한 캐릭터 모자를 쓴 뒤 신나게 댄스파티를 펼쳤다.

샴페인과 케이크까지 준비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조성했다. 하지만 임원희는 일반 유리컵에 샴페인을 따르고, 정석용이 가져온 케이크의 올드함을 폭풍 지적하며 짠내 파티를 완성했다.

나아가 임원희는 비장의 아이템 ‘멜로디 초’를 꺼내며 정석용의 늦은 생일을 축하했다. 임원희가 초에 불을 붙이자 꽃 모양으로 펼쳐지며 생일 축하 노래가 흘러나왔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물개 박수와 함께 어린아이처럼 기뻐했지만 무한 반복되는 멜로디에 크게 당황하며 넘치는 허당미를 보여줬다

이를 본 정석용은 “부셔버릴까? 아니면 밖에다 던져 버릴까?”라고 임원희를 구박했고, 결국 임원희는 냉장고 안에 멜로디 초를 감금시키는 특단의 조치로 시정자들의 배꼽을 쥐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냉장고를 열 때마다 계속되는 생일 축하 멜로디가 흘러나왔고, “마치 최신식 냉장고 같다”는 멘트와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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