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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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골' 손흥민, 맨시티전 '평점 7'… MOM은 베르바인

기사입력 2020.02.03 10:26 / 기사수정 2020.02.03 10:2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평점 7을 받았다. 데뷔골을 터뜨린 스티븐 베르바인(토트넘)은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0승 7무 8패(승점 37)가 된 토트넘은 단독 5위로 올라섰다. 4위 첼시와 승점 차는 4로 줄였다.

토트넘은 맨시티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전엔 제대로된 찬스조차 만들지 못했다. 전반 40분엔 페널티킥까지 내줬으나 일카이 귄도안의 슛을 위고 요리스가 막았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올렉산다르 진첸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뒤부터 토트넘이 기회를 얻었다.

후반 18분, 베르바인이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놓은 뒤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타이밍과 궤적이 완벽했다. 후반 26분엔 손흥민이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았다. 완벽한 턴으로 슈팅 찬스를 만들었고, 골대 구석에 차넣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공수에서 핵심 선수들의 활약으로 까다로운 상대인 맨시티를 꺾고 4위 첼시를 추격했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을 부여했다. 페널티킥을 선방한 요리스와 베르바인의 골을 돕는 등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인 모우라에겐 이날 경기 뛴 선수들 중 가장 높은 8점을 줬다.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베르바인에게도 8점을 부여했고, MOM으로 선정했다.

축구 통계 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5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MOM은 요리스(8.6점)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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