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내의 맛’ 홍잠언-임도형이 조영수를 찾아가 삼자대면을 펼친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2회에서는 ‘미스터트롯’ 홍잠언-임도형이 특별 출연했다.
이와 관련 4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83회에서는 두 트롯둥이가 ‘미스터트롯’ 마스터이자 작곡가 조영수의 사무실을 방문한다. 조영수는 ‘미스터트롯’ 오디션 당시 탈락 판정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두 사람을 달래며 “곡 받으러 오세요”라는 약속을 했던 터. 실제 조영수의 사무실을 찾아간 트롯둥이들은 조영수를 보자마자 “삼촌 곡은 언제 나와요?”라며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당돌함을 선보인다.
조영수는 듀엣곡을 부르는 게 어떠냐고 즉석으로 제안한다. 홍잠언과 임도형이 머리를 맞대고 듀엣으로 부를 곡의 주제를 정하던 중, 갑자기 임도형이 “‘미스터트롯’ 당시 짝사랑하던 누나가 있었다”며 깜짝 고백을 한다. 이어 조영수는 신동들에게 듀엣곡 작사를 직접 해보자고 제안, 두 사람은 인생 첫 듀엣곡에 의지를 불태우며 역작을 탄생시키려 노력한다.
그런가하면 ‘초등학생’ 홍잠언과 임도형은 방학숙제인 겨울 체험학습을 위해 잠실에 위치한 놀이동산에서 뭉치게 됐고, 난생처음 스케이트에 도전한다. 하지만 인생 첫 스케이트 타기에 나선 두 사람은 제 맘대로 제어되지 않는 몸에 당혹감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견인했던 홍잠언과 임도형이 탈락 그 후의 이야기로 남다른 공감과 웃음을 전하고 있다”며 “트로트로 뭉친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특별한 겨울 이야기를 본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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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