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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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과 바다' 강호동, 다큐멘터리 도전…방어X명태 '순삭 먹방' [종합]

기사입력 2020.01.28 20:5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강호동이 첫 다큐멘터리에 도전했다.

28일 첫 방송된 올리브 '호동과 바다'에는 첫 다큐멘터리에 나선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주문진으로 향해 방어 잡이에 나섰다. 강호동의 첫 다큐멘터리를 위해 영화에 사용되는 장비까지 동원하는 등 제작진은 심혈을 기울였고, 강호동은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새벽부터 이어진 방어 잡이에 강호동은 "씨름 100판 한 것 같다"며 힘들어 했지만 그물 가득찬 방어를 보고 뿌듯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힘겨웠던 방어잡이를 마치고 다시 주문진항으로 향했다. 새벽부터 시작된 작업이 마칠 때가 되자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강호동은 일출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특히 첫 다큐 촬영에 나선 강호동은 감독을 향해 "영상 예뻐요?"라고 물으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어 잡이를 마친 이후 강호동은 방어 먹방에 나섰다. 강호동은 맛을 본 뒤 씨름의 '잡치기'에 맛을 비유하다 "다큐다"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강호동은 황홀한 표정과 함께 "거친 파도를 휘젓고 다니던 방어가 입 속으로 쏙 들어왔다. 막 헤엄친다"며 감탄했다. 방어 뱃살 초밥을 맛본 강호동은 "안에는 부드러운데 겉은 구워서 쫄깃쫄깃 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12kg 대방어 한상을 마주한 강호동은 끊임 없이 먹방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방어 먹방을 마친 강호동은 고성으로 향해 명태 먹방을 이어갔다. 오랜 이동 때문에 지칠 법도 하지만 강호동은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영화 장비와 새로운 제작진을 보고 낯설어 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다큐멘터리라는 점을 의식해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주려고 질문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강호동은 코다리를 비롯해 명태 맑은 탕 등 명태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설명을 이어갔고, 금새 동난 밥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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