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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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그대' 윤현민·고성희, 특별한 온도차 '극과 극 매력'

기사입력 2020.01.28 17:05 / 기사수정 2020.01.28 17: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가 소연과의 극과 극 조화를 통해 홀로와 난도 두 캐릭터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나 홀로 그대'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를 그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겉모습 외에는 성격과 말투에서부터 분위기와 스타일까지 모든 게 딴판인 홀로와 난도는, 소연과도 극과 극 조화를 보여주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소연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첨단 홀로그램 인공지능 홀로는 상냥하고 다정하다. 오직 소연만을 위한 파티를 열어주고 힘들고 외로운 그녀와 시간을 함께하며 다정다감함을 만들어간다.

홀로를 향한 소연의 마음이 점차 커지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엔 닿을 수 없고, 사람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인공지능 홀로의 한계가 소연과 시청자에게 애틋한 감정을 자아낸다.

윤현민은 홀로 캐릭터에 대해 "정말 다정다감하고 모든 것을 소연의 옆에서 알려주고 케어해준다. 특히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하고 매력을 느낄 것 같다"고 설명해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며 도와주고 따스하게 위로해주는 홀로만의 매력을 기대케 한다.

반면 천재 개발자 난도는 겉으로는 차갑고 까칠한, 홀로와 정반대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홀로글래스를 회수하고 베타테스터인 소연을 지켜보기 위해 그녀의 옆집으로 이사 온 난도는 어쩐지 허술한 모습으로 자꾸만 소연을 신경 쓰게 만든다.

만났다 하면 투닥대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소연을 돕는 난도의 모습에서 티격태격함을 엿볼 수 있다. 윤현민은 "굉장히 외로운 친구다. 그러다 보니 인생을 차갑게 살 수밖에 없기도 하지만 이면에 사람을 잘 챙기는 순수한 매력도 있다"며 난도를 설명했다.

난도의 얼핏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인간적인 상처와 아픔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홀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소연과 홀로, 난도의 색다른 조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나 홀로 그대'는 넷플릭스에서 2월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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